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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AI 시대 맞은 반도체 시장 현황에 대응하는 삼성전자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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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설계 역량 강화에 승부수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에서 자율주행, 확장현실(XR) 기기, AI, 로봇 등 신시장을 겨냥해 제품개발 및 라인업 다각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력 사업인 메모리와 파운드리(칩 위탁생산)뿐만 아니라 설계 역량까지 갖춰야 완벽한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그리고 반도체 승자로 거듭날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그림] 삼성전자 서울 서초구 사옥 (뉴시스)

 

 AI 반도체 '마하-1' 을 2025년 초 출시

삼성전자는 '마하-1'을 2025년 초 출시하고, 네이버에 처음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급 규모는 15만~20만 개로 개당 500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하-1'은 메모리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간 병목(지연)현상은 8분의 1로 줄이고, 파워 효율은 8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현재 개발 중입니다. AI 가속기에 고대역폭메모리(HBM) 대신 LP(저전력) D램을 활용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과 효율성 개선이 기대됩니다. 기존 엔비디아 제품을 대체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삼성전자는 '마하-1' 출시 전부터 차세대 제품 '마하-2'의 개발 의지까지 보이면서 AI 반도체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등극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네이버의 성능 검증이 완료되면 MS, 메타,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에 대한 공급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비전 63D 

아이소셀 비전 2종은 로봇, XR등 신시장을 겨냥한 제품입니다. 

 

아이소셀 비전 63D는 빛의 파장을 감지해 사물의 3차원 입체 정보를 측정하고 지도를 그리는 간접비행측정센서(iToF)입니다. 서빙*물류 로봇, XR 기기, 안면인증 등이 주요 응용처입니다. 

 

아이소셀 비전 931은 사람의 눈과 유사하게 작동하는 글로벌 셔터 센서입니다. XR, 모션 트래킹 게임, 로봇, 드론 등 움직이는 피사체를 왜곡 없이 촬용하는 데 최적화 되었습니다. 

[그림] 아이소셀 비전 63D (자료: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확장현실(XR)과 로봇 분야에서도 이미지센서인 아이소셀 제품을 공개하며 시장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들 두 제품의 샘플을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고, 아이소셀 비전의 차세대 라인업도 추가 개발할 계획입니다. 

 

■ 올 2분기 기업용 SSD 가격을 최대 25%까지 올릴 계획

최근 기업용 낸드플래시 메모리제품(SSD)이 품귀 현상을 빚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2024년 2분기 기업용 SSD 가격을 최대 25%까지 올릴 계획입니다. 데이터 센터 등 인공지능 관련 서버 수요가 급증하고, 반도체 불황에 대응해 주요 메모리 기업들이 감산했던 효과가 나타나면서 반도체 사업이 본격 바닥을 쳤다는 분석입니다. 

 

삼성전자는 당초 계획보다 인상률을 높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실적도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 AI 반도체 '마하-1'의 장점

  • 메모리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간 병목(지연) 현상을 8분의 1로 절감
  • 파워 효율을 8배로 확대
  • 저전력 D램 사용 가능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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